'제4 이통' 도전장낸 미래모바일… 업계 “쉽지 않아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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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호상 미래모바일 대표는 "이동통신 3사 5G 요금제 가입자당평균매출(ARPU)은 5~6만원 수준"이라면서 "미래모바일은 정부의 후발 주자 지원 정책과 개방형 무선망(O-RAN) 도입을 통해 50% 요금 인하가 가능하다"고 설명했다.
업계에서는 '2.3㎓ 대역 주파수' 승인 여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. 윤호상 대표의 '반값 통신비' 공약은 2.3㎓ 대역 주파수 사용이 전제돼 있기 때문이다.
윤 대표는 "2.3㎓ 대역 주파수는 현재 이동통신 3사가 사용하고 있는 3.5㎓과 비교했을 때 주파수 효율이 50% 이상"이라면서 "중국 제4 이통사도 2.3㎓ 대역을 5G로 할당 받았고, 영국이나 남미 국가에서도 이 대역을 5G로 지정했다"고 강조했다. 아울러 미래모바일은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28㎓ 대역 주파수도 함께 구축한다는 방침이다.